추사 김정희 예서 대련
본문
1. 추사 김정희 예서 대련
규 격: 28cm X 160cm X 5cm X 2개
사용목재: 소나무.
특 징: 양각, 단청안료
2. 요송정 현판
규 격: 53cm X 130cm
특 징: 소나무(홍송). 칠- 단청안료 사용
3. 이살알정(뜻: 중국식 표현-이삭이 우물을 파다)
규격: 50cm X 180cm X 5cm
특징:소나무(홍송). 칠-단청안료 사용
글씨: 1. 대 련 - 추사 김정희 선생
2. 요송정 현판,- 도정 권상호 선생
3. 이살알정 편액- 도정 권상호 선생
소장처: 주) 이삭에프앤비
주 소: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산단로132
소장자: 김육용 사장
대련 글씨 뜻: 大烹豆腐瓜薑菜(대팽두부과강채): 세상에 으뜸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채소이며
高會夫妻兒女孫(고회부처아녀손): 세상의 으뜸 모임은 부부와 자녀 손자들의 모임이라.
"大烹-高會" 隸書 對聯은 1856년 秋史가 71세 때 과천에서 쓴 글씨다.
원본의 협서에는 此爲村夫子第一樂上樂. 雖腰間斗大黃金印. 食前方丈侍妾, 數百能享有此味者畿人爲.
(이것은 촌 늙은이의 제일가는 즐거움이다.비록 허리춤에 말만한 큰 황금 도장을 차고, 밥상 앞에 시중드는 여인이
수백 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능히 이런 맛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?)라고 되어 있다.
이 글에서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했던 추사의 소박한 성품을 읽을 수 있다.
大賢若愚라는 말이있다.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어 보인다는 뜻이다. 大巧若拙과도 통하는 말이다.
추사는 바로 그런 사람은 아니었을까?
정자의 현판 글씨 요송정(樂松亭)과 실내에 걸려있는 이살알정(以撒挖井)은 서예가 도정 권상호 선생이 몇 년 전에 쓰신 글씨이며
이살알정의 뜻은 성경구 창세기 26장 22절의 말씀에서 유추한 내용으로 그 뜻은 "이삭이 우물을 파다" 이며
또한 "성공을 기원한다"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