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갤러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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慮不在千里之外則 患在几席之下矣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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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씨: 도정 권상호 선생 

서각: 성헌 김기철

子曰 人無遠慮면 必有近憂니라.

이글은 논어의 위령공에 나오는 말로  공자님이  말씀하시되 사람이 먼 앞 일에 대한 

생각이 없으면, 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기 마련이다. 는 말에  朱子가 주석을 단 말로

人之所履者는 容足之外에 皆爲無用之地나 而不可廢也라  그 뜻은 사람이 땅을  밟을때 

발 닿는 바깥은 모두 쓸모 없는 땅으로 여겨 버릴 수 는 없는 것이다. 

그러므로 慮不在千里之外則 患在几席之下矣

사람의 생각이 천리(멀리,크게) 밖에 있지 않으면, 근심 걱정이 앉은 자리(几席) 밑에서 우러 나온다. 

下端脇書: 경축 관악 고등학교 졸업 40주년 기념 경자 구월 십이일 도정 권상호 서 성헌 김기철 각


則: 법칙칙, 곧즉(卽

几席: 나무로짠 작은 책상, 안석(案席)과 돗자리를 합친 말

不: 아니불(이 글자 다음에 ㄷ,ㅈ음이 있는 글자가 오면 아니불을  아니부로  읽는다.)

참고: 이 작품은 작년(경자년)에 관악 고등학교 졸업 40주년 행사시에 이벤트 추첨용으로 만들어졌으나 

코비드19로 인하여 졸업 40주년 행사가 전격 취소됨으로 사용할 수  없었으며, 그리하여

신축년(올해) 12월 3일에 있는 관악 고등학교  4기 동문 모임의 행사 이벤트 추첨용으로

1점을 기증합니다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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